[IT조선 김남규] 하나은행(은행장 김병호)은 자신을 위한 약속 하나만으로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난 할 수 있어 적금 2’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난 할 수 있어 적금 2’는 지난해 7월 출시한 ‘난 할 수 있어 적금’의 후속 상품으로, 당시 이 상품은 손쉽게 우대금리를 획득할 수 있어 많은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적금 상품 가입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로 스마트폰뱅킹, 인터넷뱅킹, 콜센터, 영업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1.8%에 최대 2.5%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3%의 금리를 제공하며 1개월에 최대 10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본 상품은 다양한 방법으로 가입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선 누구도 아닌 나 자신과의 약속을 설정하면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서 말하는 ‘약속’이란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하기 ▲차량요일제 참여 ▲식사 중 핸드폰 끄고 가족과 얘기하기 ▲금주·금연 도전 등 사회와 가족은 물론 자신을 위한 일까지 소소한 약속이면 충분하다.

두 번째로 스마트폰뱅킹, 인터넷뱅킹,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하면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굳이 시간을 쪼개 영업점까지 찾아가는 수고도 덜고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어 직장인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하나은행 스마트폰뱅킹 앱인 ‘하나N 뱅크’ 가입 고객이 ▲급여이체 ▲핸드폰요금 이체 ▲관리비 이체 ▲외국환거래은행 등록 등 부수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2.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들 스스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행복을 줄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