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무더운 여름, 방안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카카오톡 신작 모바일 게임 5종이 출시됐다. 이번 신작은 AOS, 캐주얼, 퍼즐, RPG 등 각양각색의 장르로 출시돼 이용자들은 골라 즐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우선 네시삼십삼분은 신작 모바일 '플랜츠워2'를 들고 나왔다. 아이디어박스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신작 '플랜츠워2'는 AOS장르로, AOS는 MOBA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로 적진을 점령해 승리하는 방식이다.

네시삼십삼분 신작 '플랜츠워2'
네시삼십삼분 신작 '플랜츠워2'

특히 '플랜츠워2'는 모바일 AOS 장르만 10년 이상 개발한 베테랑들이 만든 최신작으로 전작 '플랜츠워'는 글로벌 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국산 AOS 중 최고 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게임은 간편한 터치식 조작, 밝은 캐릭터, 60여 개의 시나리오 등 전편의 특징은 물론 다른 유저와의 일대일 PVP 및 3대3 데스매치, 리그의 순위를 겨루는 랭크모드, 쏟아지는 몬스터를 격파해 나가는 무한모드, 공성전을 연상시키는 초인모드가 추가됐다.

또 영웅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장비와 60여 종의 미니언을 조합한 나만의 팀 꾸미기, 스킬 강화, 합성 등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델리슈어 모바일 신작 '캐롯빙고'
델리슈어 모바일 신작 '캐롯빙고'

모바일 게임사 델리슈어도 '캐롯빙고'를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론칭했다. 게임 이름처럼 이번 신작은 빙고를 모바일 게임으로 이식했다.

게임은 매칭된 상대방과 1턴씩 번갈아 가면서 필드를 선택해 당근을 수확하고, 5줄을 먼저 완성해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 특히 수확하는 필드에서 토끼굴이 발견되면, 친구 토끼가 부른 숫자를 찾아 ‘터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한번에 여러 필드를 수확할 수 있다.

캐롯빙고는 기존 단순한 빙고를 탈피 다양한 방식의 재미를 넣었다. 특히 양동이를 사용해 상대의 필드에 웅덩이를 만들어 상대방의 수확을 방해할 수 있다.

파파야앱스 신작 '라바헌팅'
파파야앱스 신작 '라바헌팅'

파파야앱스 역시 유명 캐릭터 라바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라바헌팅'을 출시했다. 이번 신작은 라바와 함께하는 버블 슈팅 게임이다.

게임은 손끝에서 팡팡 터지는 버블 슈팅 퍼즐로, 조준이 필요 없이 손끝 터치 하나로 버블을 날릴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귀여운 라바캐릭터가 등장하고 쫀득한 손맛과 맛있는 사운드로 오감을 자극한다.

라바헌팅은 친구도 공격할 수 있는 헌팅대전 게임을 갖췄다. 그냥 먹는 캔디보단 뺏어먹는 캔디가 더 맛있는 법인데, 친구와 대전을 하면서 시한폭탄을 제거하고, 친구의 캔디트리를 헌팅할 수 있다. 게임은 라바의 악당들과 함께하는 100개 이상의 보스 스테이지를 지니고 있다. 특히 프러시안, 카멜레온, 마룬, 블루, 브라운 등의 캐릭터 등장을 통해 익숙한 재미를 살렸다.

에이치에스아이디컴퍼니 모바일 게임 '아테나자유무역도시'
에이치에스아이디컴퍼니 모바일 게임 '아테나자유무역도시'

에이치에스아이디컴퍼니도 모바일 게임 '아테나자유무역도시'를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출시했다. 아테나 자유무역도시는 유저 한명 한명이 가상의 도시 아테나의 시민중 하나가 되어 다른 유저들과 물품을 거래하고 서로 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다. 아테나에 나만의 상점을 오픈해 아테나의 시민이 될 수있다.

게임은 여섯 가지 개성 넘치는 직업들을 가지고 시작한다. 광부, 농부, 모험가, 연금술사, 요리사, 대장장이 등 각자 특징을 가진 캐릭터를 선택해 재미를 얻을 수 있다.

아테나자유무역 도시에는 수백 종류의 아이템이 등장하는데,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시민들이 만들어낸 재료들이 필요하다. 마음에 드는 상점에서 재료 아이템을 구입하면서 여러 이용자과 소셜 게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 친구들과 선물을 주고받아 그 재미를 배가된다. 친구들과 좋아요를 주고받으며 더 비싼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아레스이앤티의 모바일 신작 '패도삼국'
아레스이앤티의 모바일 신작 '패도삼국'

마지막 아레스이앤티는 '패도삼국' 모바일 게임을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출시했다. 패도삼국은 위, 촉, 오 삼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역사의 대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역사 속의 무장들을 배치하고 지휘해 혼탁한 전란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 이번 게임의 핵심. 특히 삼국지의 내용을 그대로 담아놓은 방대한 스토리와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의리, 음모, 배신 등을 맛볼 수 있다. 게임은 역사 속의 무장들과 함께 세력을 키워 싸우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동경의 대상이었던 영웅들로 자신만의 부대를 꾸릴 수 있고, 장팔사모, 청룡언월도 등 아이템을 강화하거나 제련해 더욱 강한 무기를 만들수 있다.

여기에 각 직업별 다양한 병종에 따른 특성 연구가 가능해 색다른 재미를 담았다. 카톡 게임인 만큼 나 혼자가 아닌 여러 이용자와 함께 힘을 합쳐 적군과 대결할 수 있다. 게임 안에서 서로 힘을 합치면 더욱 강력한 군단을 꾸릴 수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