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이 12일 대구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51주년 기념식을 갖고 혁신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대표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2일 창립51주년을 맞아 대구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2일 창립51주년을 맞아 대구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산단공은 산업단지를 기존의 전통적인 제조입지에서 창조경제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중심축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혁신산업단지 구축을 통한 노후단지 혁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기업성장지원센터 운영(7개소)을 통한 기업지원 기능 강화, 클러스터 TCI 글로벌 컨버런스의 성공적인 개최(11월) 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업추진뿐 아니라 산업단지를 창의적인 혁신의 공간으로 만들고 입주기업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산단공 직원 스스로가 전문가 집단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단공은 전국의 59개 주요 산업단지를 관리·지원하는 준정부기관으로 1964년 서울디지털산업단지(舊 구로공단) 조성과 함께 한국수출산업공단이 설립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51주년을 맞게 됐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