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배달의민족'의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가 강남에 진출한다.
 
배달의민족(대표 김봉진)은 '배민라이더스'의 강남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식 배달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배달의민족
사진=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는 배달의민족이 야심 차게 운영 중인 신규 사업으로, 배달의민족 기존 배달 음식뿐만 아니라 밖에서만 먹을 수 있던 음식까지 시켜 먹을 수 있는 서비스다.
 
배민라이더스가 강남 지역으로 진출함에 따라 배달의민족 이용자들은 강남 지역 유명 음식점의 메뉴를 집이나 회사로 시켜 먹을 수 있게 됐다.

주문할 수 있는 음식은 바닷 가재, 한우 육회, 갈비찜, 돼지국밥, 인도요리, 수제버거, 베트남 쌀국수 등 다양하다. 현재 강남 지역의 70여 개 업소가 입점했고 업소 수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배민라이더스는 강남구 역삼동 부근에 강남 센터를 열었다. 지난 6월에 먼저 시작한 송파 센터에 이어 두 번째 지점이다. 배달의민족을 통해 외식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센터에서 대기 중인 라이더가 음식을 픽업해 주문자에게 가져다 준다. 현재 강남센터에는 15명의 라이더가 근무 중이다.
 
배달의민족은 배민라이더스의 강남 진출을 기념해 배달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모든 주문을 배달비 1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배민라이더스는 강남구 신사동, 역삼동, 논현동, 삼성동, 대치동, 압구정동, 청담동에서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