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엇 박철현]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캠프모바일(공동대표 이람, 박종만) '도돌런처'와 광고 제공 및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도돌런처’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앱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향후 해외에서는 ‘라인런처’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도돌런처에 논 리워드CPI(Cost Per Install·설치당 과금) 광고를 제공한다. 논 리워드 CPI 광고란, 말 그대로 사용자가 광고를 통해 앱을 설치하고도 특별한 보상을 받지 않는 것을 뜻하며 충성도가 높은 진성 이용자 확보에 유리하다. 

아이지에이웍스 도돌런처와 파트너십 체결
아이지에이웍스 도돌런처와 파트너십 체결

 

아이지에이웍스는 해외 주요 광고네트워크들과의 제휴를 통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광고집행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애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도돌런처에 이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외 모든 사용자들에게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도돌런처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국내 최대 리워드 광고 네트워크인 애드팝콘에 논 리워드 CPI광고라는 새로운 상품을 추가하여 상품 다양성을 확대하고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계속해서 강력한 글로벌 애드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국내외 모바일앱 시장의 활성화 및 성장을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