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SK플래닛 11번가가 추석 명절을 맞아 MD들이 직접 기획한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내놨다고 7일 밝혔다.

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11번가는 오는 23일까지 ‘MD기획 선물관’을 열고 11번가 MD와 현지 생산자가 공동 기획한 싱싱먹거리 32종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사과의 본고장 경북 안동의 ‘명품 홍로 사과세트’(4kg)는 3만1800원, 충남 천안의 ‘명품 성환 신고배 세트’(5kg)는 2만8500원, 경상남도 거창 ‘축협 애우 1+등급 실속선물세트’(등심400g+불고기400g)는 6만3900원이다. 

11번가와 대영수산식품이 공동기획한 ‘바다천지 명품 선단멸치 3종 세트’는 1만9900원, 부산 기장물산과 공동기획한 ‘기장애 행복세트’(기장미역 50g+기장다시마 80g)는 9900원에 마련했다. 기획전 내 싱싱먹거리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석을 맞아 특별 제작된 11번가 전용 보자기를 증정한다.
 
김용수 11번가 신선식품 담당 MD는 “11번가 MD들이 직접 생산자와 함께 상품을 기획해 품질을 높이고,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며 “온라인몰에서 신선식품 구매를 꺼려하던 소비자들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신선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13년 대비 2014년 신선식품 매출은 87%, 2014년 대비 2015년(1월 1일~9월 3일) 신선식품 매출은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직송 먹거리 등 상품군 강화, 포장 기술 업그레이드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안심하고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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