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모바일 게임 히트가 대형 홈런을 쳤다. 그것도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 기록을 세웠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초대형 모바일 RPG ‘HIT(히트)’가 애플 국내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에서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프리미엄 선발대 플레이를 시작한 ‘HIT’는 당일 애플 국내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이후 18일 정식 출시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다운 흥행기록을 수립했다.  

히트의 인기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때문이다. 특히 언리얼엔진4로 개발돼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그래픽을 자랑하고, 연계기를 통해 더욱 화끈하고 세세한 타격감도 가지고 있다.

 

히트 양대 마켓 최고매출 1위 기록
히트 양대 마켓 최고매출 1위 기록

 

이상만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HIT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신 유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유저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안정적인 서비스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을 뛰어넘은 RPG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IT’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으로,  ‘공중콤보’, ‘던지기’, ‘내려 찍기’ 등 화려한 액션 연출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을 통해 극강의 타격감과 캐릭터 육성의 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총 180개 스테이지의 ‘모험 모드’와 특수 스테이지 ‘시험의 탑’, 요일 던전 ‘성역’ 등을 비롯해 ‘결투장’ 및 ‘난투장’ 등의 PvP(Player vs Player) 모드, 최대 5명이 참여해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실시간 레이드’ 등 탄탄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