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SKT, 5G 인프라 시장 ‘정조준’…SDN·NFV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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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14:56 | 수정 2015.12.03 15:17
[IT조선 김남규] 인텔이 SK텔레콤과 협력해 오는 2020년 상용화 예정인 5세대(이하 5G) 통신 인프라 시장 선점에 나선다.

김두수 인텔코리아 전무 (사진=인텔코리아)

인텔코리아는 3일 오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는 인텔 솔루션 및 업계 협업’이란 주제로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SK텔레콤과의 협업 상황과 5G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텔의 주요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인텔은 SK텔레콤과 5G 통신의 핵심이 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와 ‘네트워크기능 가상화(NFV)’ 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 중으로,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에서 발생하는 속도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텔과 SK텔레콤은 지난 7월 5G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특히 최근에는 5G 상용화가 유력한 주파수 대역을 선정한 후, 해당 주파수에 기반을 둔 5G 프로토타입 단말기를 개발해 성능 검증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양사는 차세대 무선랜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 기술인 ‘앵커-부스터 셀(Anchor-Booster Cell)’, 기지국의 송·수신 용량을 향상시키는 다중 안테나 기술인 ‘매시브미모(Massive MIMO)’,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해 트래픽 수용에 따라 주파수를 배분하는 ‘5G 클라우드 가상화 기지국’ 등 5G 핵심기술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개발될 ‘앵커-부스터 셀’은 고품질 음성 통화와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기존 4G 네트워크에 차세대 무선랜인 ‘와이기그(WiGig)’를 보조망으로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전송하는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앵커-부스터 셀에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체감품질(QoE)을 향상시킬 계획으로, 향후 개발될 5G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인텔 측은 5G 구현 솔루션인 ‘인텔 제온 프로세서 D-1500’, ‘인텔 이더넷 멀티 호스트 컨트롤러 FM 10000’, ‘인텔 이더넷 컨트롤러 X550’ 등을 소개하며,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두수 인텔코리아 전무는 “오는 2020년에는 5세대 통신 기술인 5G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텔은 클라우드와 5G를 연동하는 핵심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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