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KT가 이화여대에 안정적인 클라우드 실습 환경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래밍 실습 및 개발을 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구축했다.


KT(회장 황창규)는 이화여대에 국내 대학 최초로 토탈 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가 오피스'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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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오피스'는 고객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기가 랜(LAN)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보안, 통합관제 솔루션 등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CT 솔루션이다. 
 
KT가 이화여대에 구축한 기가 오피스는 고객의 서버를 가상화 기술로 컨설팅, 이전, 관제, 운용을 통합 제공하는 하이퍼서버와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기가 오피스에 연결된 하이퍼서버는 가상서버(VM)를 댓 수 제한 없이 생성 가능하며, 1Gbps 인터넷 대역폭 및 최대 10Gbps까지 LAN대역폭을 제공한다. 별도 전문 클라우드 운영 인력이 현장에 없어도 웹을 통해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
 
이화여대는 ‘기가 오피스’를 컴퓨터공학과에 우선 적용해 전산 수업 실습 시 ‘1인당 1VM’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1인 전용 VM을 할당받아 졸업 때까지 안정적인 클라우드 실습 환경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래밍 실습 및 개발을 할 수 있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 본부장은 “KT만의 차별화된 밸류인 기가급 전용선과 클라우드 환경 제공으로 국내 대학의 ICT 역량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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