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인기 웹툰 ‘신의 탑’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 ‘신의 탑 with 네이버웹툰’의 사전 등록 및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이즈(대표 정대식)가 개발 중인 ‘신의 탑 with 네이버웹툰’은 원작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탑을 한 단계씩 올라가는 RPG 장르다.

‘신의 탑 with 네이버’는 지난 20일부터 사전 등록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 모집을 시작했다. 라이즈는 게임이 출시되면 사전 등록 신청자들에게 관련 소식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의탑 모바일게임
신의탑 모바일게임

네이버는 사전 등록 이벤트 지원과 별도로 마케팅도 지원한다. 네이버는 ‘신의 탑’ 작품 페이지, 네이버 웹툰 앱, 네이버 메인 페이지 등에 사전 등록 페이지로 연결되는 ‘신의 탑 with 네이버웹툰’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노블레스’, ‘치즈인더트랩’ 등 앞으로 출시될 네이버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면 네이버 웹툰 모바일 서비스 내에 해당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는 ‘웹툰 게임하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터치 한 번으로 웹툰 앱에서 마켓 앱으로 이동해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CIC(Company-In-Company) 대표는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은 기존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웹툰 창작자들에게는 저작권을 통한 추가 수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웹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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