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한선화) 융합기술연구본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과 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 연구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KISTI는 26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KAIST와  의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에서 추진 중인 연구에서 생산된 바이오 빅데이터를 KISTI의 컴퓨팅 인프라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의‧생명과학 분야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특히 앞으로 양 기관은 ▲의‧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력, 연구시설, 데이터 공동이용 ▲의‧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력 훈련 및 기술 교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KISTI 관계자는 “의‧생명과학 데이터가 연구실이나 학교와 같은 개별 연구단위에서 관리 및 분석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이 가능한 KISTI의 연구 협력 및 지원은 기존에 어려웠던 빅데이터 분석을 원활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