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의 위치기반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Syrup Wallet)’이 오프라인에서의 다양한 O2O(Online to Offline) 혜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SK플래닛은 1월 말, 최초로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시럽 월렛’의 비콘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울 지하철 2, 3호선에서 운행 중인 코카-콜라 이벤트 열차에 ‘시럽 월렛’ 이용자가 탑승하면 달리는 열차 내 설치된 BLE 비콘을 통해 모바일 모션게임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호선 홍대입구역과 3호선 신사역에서는 승강장 내 스크린도어 앞에서도 ‘시럽 월렛’을 통해 다양한 관련 정보들을 받아볼 수 있다. 이렇게 열차와 승강장 내에 진입한 고객을 인식해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이색적인 지하철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며 2월 말까지 게임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코카-콜라 미니 냉장고’를 증정할 예정이다.

SK플래닛 시럽월렛 O2O 혜택 강화
SK플래닛 시럽월렛 O2O 혜택 강화

더불어 ‘시럽 월렛’은 문화/공연/전시 전용 멤버십 서비스 ‘시럽 멤버십 컬처(Syrup Membership Culture)’와 주유/정비 등 차량 관련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시럽 멤버십 드라이브(Drive)’ 등 분야별 특화된 O2O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시럽 멤버십 컬처’는 다양한 문화 관련 정보와 함께 맞춤형 할인혜택과 예매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등 약 100여 개 제휴사의 공연 및 전시 40~50% 할인 쿠폰, 영화 예매 30% 상시 할인, 무료입장권, 예매 수수료 무료, 시사회 초대 등을 다양한 혜택을 담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함께 담았다.

올해 초, 교보 핫트랙스와 제휴로 오프라인에서도 프리미엄 회원권 구매가 가능해졌으며, 2월 한 달간 구매고객에게 핫트랙스에서 음반 구매 시 10% 할인 혜택과 무료 영화예매권, 모네 전시초대권, 핫트랙스 3000원 이용권 등이 함께 제공된다.

새로 선보인 ‘시럽 멤버십 드라이브’는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모았다. 주유시 추가할인은 물론 차량 정비, 세차 등 차량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때의 다양한 혜택(SK네트웍스 해피오토멤버스)과 자동차보험(동부화재), 중고차 판매(SK엔카) 시 OK캐쉬백 포인트 지급, 자동차 관리에 필요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 쿠폰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김문웅 SK플래닛 커머스사업2본부장은 “고객에게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위치기반 혜택들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럽 월렛’은 고객의 일상생활 속에서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맞는 각 분야별 특화된 혜택들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현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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