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정보보안 전문 업체 윈스(대표 김대연)는 2015년 매출 649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윈스의 2015년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했지만, 통신사 및 금융사 디도스(DDoS) 방어 제품의 판매 증가와 보안 서비스 사업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 64% 증가했다.

특히 보안 서비스 부문에서는 유지관리 매출과 보안관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해 중장기 신규 성장 동력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올해는 보안 서비스 사업 확대와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대응 솔루션 기능 강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또한 일본 내 출시된 신규 보안 솔루션 ‘스나이퍼 원(ONE)’의 판매 확대와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역량을 집중, 올해 매출 740억원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