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LG전자가 오는 21일 오후 2시(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격 선보일 'G5'의 전용 케이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퀵 커버'라는 명칭이 붙은 이 케이스는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5' 신제품 행사에 앞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케이스 '퀵 커버'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미지=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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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커버'는 'G5'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최적화한 전용 케이스다.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으로 시간, 문자 등을 수시로 확인하는 소비자 패턴을 고려한 기능이다.
 
사용자는 케이스를 닫고 별도 조작을 하지 않아도 '퀵 커버' 창을 통해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의 시간, 요일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또 케이스를 닫은 상태에서도 케이스 위를 터치해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으며 알람 제어도 가능하다. 이는 'G5'의 '퀵 커버' 앞면 전체에 '케이스 터치 기능'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관계자는 "'G5' 디자인과 어울리도록 '퀵 커버'에 메탈 느낌의 매끈한 필름과 반투명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mobile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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