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솔루션사업부가 최신 이미징 기술을 적용한 의료용 ‘4K IP 솔루션’을 선보인다.

4K는 HD 대비 4배 높은 해상도로 화질이 선명하고 명암 대비가 높다. 수술 및 검사 등 의료 업계에서 최근 4k 고해상도 영상 수요가 늘고 있다. 
소니 의료용 4K 영상 운영 솔루션 모니터 (사진=소니코리아)
소니 의료용 4K 영상 운영 솔루션 모니터 (사진=소니코리아)
소니 ‘4K IP 솔루션’은 매우 정교한 외과시술을 지원하는 영상 제품으로 4K LCD 모니터·4K 레코더·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네트워크를 통한 영상 관리 및 저장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영상을 열람할 수 있게 도와준다.

소니가 개발 중인 ‘IP 컨버터(Converter)’는 4K 영상을 IP 케이블로 전송, 간단한 시스템 구성으로 4K 영상 전송 시스템과 실시간 비디오 공유가 가능하다. 의료용 4K 모니터 LMD-X310MD(31형)과 LMD-X550MD(55형)는 수술 진행 시 복강경 장비의 고해상도 영상을 큰 화면으로 표시, 수술 집도의와 스태프들에게 제공한다.

소니 의료용 4K 영상 운영 솔루션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 (사진=소니코리아)
소니 의료용 4K 영상 운영 솔루션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 (사진=소니코리아)
의료용 4K 레코더 HVO-4000MT는 의료 장비의 고해상도 영상을 오랜 시간 동안 고품질로 저장하며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 CMDS-MS20MD은 IP 기반으로 네트워크에 저장된 4K 영상 데이터의 검색 및 관리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30년이 넘도록 의료용 영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IP 기반의 4K 영상 운영 솔루션을 통해 4K 의료용 시장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