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가 시맨틱 검색엔진 개발 스타트업인 포그리트와 파트너 계약 및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포그리트는 자체 검색엔진 시맨틱마인(SemanticMine)을 기반으로 한 웹 서비스 기업이다. 현재 기술력을 인정받아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UX 품질/사용자 분석, 페이지 비교, 경쟁 사이트 비교 등의 기능을 통해 기존 키워드 및 텍스트 데이터 분석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온컴뮤니케이션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맨틱마인을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관리 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웹 콘텐츠 관리와 웹사이트 품질, 접근성, 검색엔진 최적화(SEO) 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앞으로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뿐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까지 함께 공략할 예정할 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도 함께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