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 8월 HD로 업그레이드…2017년 8월부터 '고화질'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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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15:35 | 수정 2016.03.21 15:49

[IT조선 이진] 리우 올림픽이 HD급 화질의 지상파 DMB로 중계될 전망이다.

지상파 DMB 특별위원회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뉴스퀘어에서 '고화질(HD) DMB 방송 추진계획' 행사를 열고 향후 추진할 지상파 DMB 관련 사업을 발표했다. 지상파 DMB 특별위원회는 KBS, MBC, SBS, YTN DMB, 한국DMB, U1미디어 등 6개 방송사로 구성된 DMB 방송 협의체며, 세계 최초의 고화질 DMB 방송 세상을 이끌고 있다.

김혁 SBS 플랫폼사업팀장이 3월 21일 개최된 '고화질 DMB 방송 추진계획' 발표회에서 고화질 DMB 방송 관련 세부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인의 이목은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으로 집중된다. 지상파 DMB 특별위원회는 이동 중 지상파 방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지상파 DMB 화질을 이 시기에 맞춰 HD급(1280x720)으로 높이고,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HD 화질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은 종전 DMB용 비디오 코덱으로 이용하던 H.264(MPEG-4)를 H.265(HEVC)로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가능하다.

오수학 지상파 DMB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시청자 이용형태 조사에서 지적됐던 저화질 문제를 해결하고자 HD급 영상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상파 DMB는 내년 7월까지 종전 저화질 DMB와 새로운 고화질 DMB를 병행 송출한 후, 이후 저화질 DMB를 종료할 예정이다.

다만, 과거 출시된 휴대전화는 H.265 코덱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저화질 DMB 서비스 종료 후 DMB 시청이 불가능하다.

김혁 SBS 플랫폼사업팀장은 "지상파 DMB를 무료 보편적 서비스라고 해서 저화질로 방치하는 것은 안 된다"며 "고화질 DMB는 국민의 모바일 방송 시청을 불편하지 않게 개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고화질 DMB를 도입하려면 종전 저화질 시청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더이상 정책 부재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진 기자 telcoj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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