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케이블TV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이 세상에 홀로 남겨진 무연고 아동들을 돕기 위해 애장품과 사인 물품을 내놨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KCTA)는 오는 3월 25일 오후 2시, 코엑스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케이블 스타 자선 경매쇼'를 연다고 밝혔다.

이미지=KCTA
이미지=KCTA

자선 경매쇼는 스타들이 케이블협회에 기증한 애장품들을 경매방식으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무연고 아동 지원 캠페인 '세상이 [품:다]'에 기부할 예정이다.

판매 예정 물품은 ▲아이유 '사인 기타' ▲여자친구 '운동화' ▲B.A.P '티셔츠' ▲박해진 '화보캘린더' ▲이태임 '부츠' ▲오창석 '모자' ▲황신혜 '선글라스' ▲최현석 '앞치마' 등이다.

이 밖에도 최근 종영한 '치즈인더트랩'의 배우 서강준, 김고은, 이성경, 남주혁, 문지윤, 김희찬이 드라마 촬영 시 착용한 의상과 소품을 기증했으며 배우 김동욱, 이청아도 드라마 촬영 시 사용한 앞치마와 반지를, 김주하 앵커는 정장과 재킷, 책을 기증했다.

경매쇼에 참가하려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후 1시 번호표를 배부 받으면 된다.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김진경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국장은 "자선 경매에 많은 스타들이 기꺼이 애장품이나 사인 물품을 보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mobilechoi@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