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월튼 로지텍 화상회의 시스템 총괄자 "아직도 PC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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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16:52
"화상회의 시스템 부문에서 전년 대비 50%이상 성장하고 있다."

컴퓨터 주변기기 분야 업체로 알려진 로지텍이 화상회의 시스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상회의 시스템 영역에서 전통적인 기업들은 매출이 줄고 있는 실정인데, 로지텍은 오히려 늘고 있다. 유럽의 BMW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이 로지텍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5월말 한국을 방문한 스콧 월튼 로지텍 화상회의 시스템 총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춰 나가야 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기본이다"라며 "화상회의 트렌드가 클라우드 비디오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고, 로지텍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스콧 월튼 화상회의 시스템 총괄자 / 로지텍코리아 제공
로지텍의 화상회의 시스템의 주요 제품은 헤드셋과 웹캠, 스피커폰, 콘퍼런스 캠의 네가지 카테고리로 나눈다. 사실 로지텍의 웹캠은 PC사용자들에게는 친숙한 제품이지만 로지텍이 화상회의 영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업체라는 사실은 다소 낯설지도 모른다. 화상회의 시스템 영역에서 전통적인 기업을 제치고 로지텍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 최근의 일이기 때문이다.

로지텍의 화상회의 관련 비즈니스 볼륨은 한화로 1000억원 정도다. 로지텍의 전체 매출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인한 매출 비중은 아직은 4%정도다. 매출 비중이 아직은 작지만 성장성이 기대되는 만큼 회사 전체의 긍정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로지텍의 화상회의 시스템의 경쟁력은 뭘까.

스콧 월튼 총괄자는 "로지텍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위한 제품 카테고리로 지구상의 어떤 기업보다 많은 제품을 만들어왔다. 웹캠을 포함해서 2000만개의 제품을 출시했다"며 "특히 우리의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성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힌다.

스콧 월튼 화상회의 시스템 총괄자가 로지텍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쉬운 사용성을 장점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 로지텍코리아 제공
전통적인 화상회의 시스템은 예를 들어 보안을 위해 액세스 코드를 입력해야 하는가 하면 시스템 설치를 위해 전원과 네트워크 기술자의 지원이 필요하다. 반면 로지텍의 화상회의 시스템은 USB포트에 연결하기만 하면 되고,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본인 인증을 쉽게 할 수 있다. 제품의 가격대도 로지텍의 제품은 250달러에서 1000달러대로 저렴하다.

일례로 유럽에서 실제 있었던 사례로, 그룹이라는 제품을 로지텍 직원들에게 시스템을 설치하라고 미션을 줬더니, 채 1분이 안되는 시간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했다는 이야기는 로지텍 제품의 사용편의성의 장점을 한마디로 일축한다. USB타입으로 개인의 생활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인터페이스를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적용했다는 점은 로지텍 제품의 쉬운 설치와 간편한 사용성이라는 장점을 드러낸다.

사실 웹캠은 한동안 추줌하다 최근에 다시 부각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스콧 월튼 총괄자는 사람들이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을 원한다는 반증이라고 말한다.

스콧 월튼 총괄자는 "8000만달러 규모로 타 사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던 한 업체가 6년이 지나서 로지텍의 CC3000e로 8만불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는 로지텍 제품의 합리적인 가격과 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준다"며 "간편한 설치와 편리한 사용성,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로지텍 화상회의 시스템은 현재 이 분야에서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한다. 일례로 전통적인 업체들이 20명 규모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2000만원이 소요된다면 로지텍의 제품은 10분의 1수준의 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하다.

기업은 오픈 스페이스를 추구하고 있고, 그런 덕분에 모여서 이야기할 수 있는 4인~6인 규모의 허들룸(Huddle Room)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허들룸의 경우 전세계에 400만개가 추정되는데, 이 허들룸의 97%는 화상회의를 위한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제품이 요구되고 있어 이 시장은 더욱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스콧 월튼 총괄자는 전망한다.

로지텍은 화상회의 시스템 영역에서 MS, 인텔 등과도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화상회의를 하기 위해서는 노트북과 같은 PC가 필요한데, 인텔의 경우 누크와 같은 소형 PC를 로지텍의 화상회의 제품과 엔드투엔드로 공급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소형 폼팩터는 화상회의 시스템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것이며, 전세계 어디서든 표준화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질 수 있다. 이외에도 로지텍은 구글 행아웃, 블루진즈, 웹엑스 등 클라우드 비디오 서비스 회사들과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다.

스콧 월튼 총괄자의 방한 이유도 로지텍코리아와 마이크로소프가 5월 26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상회의 솔루션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로지텍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용 스카이프와 LG유플러스의 비즈 스카이프 등과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현한 등 기업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안을 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 가운데서도 한국의 성장률은 괄목할 만하며 시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한국의 인터넷 인프라는 로지텍의 화상회의 시스템과 같은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제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에 더 없이 좋기 때문이다.

로지텍이 주력으로 소개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은 '로지텍 그룹'이다. 이 시스템은 일반 모드로 최대 14명, 마이크 확장 기능을 활용해 최대 20인까지 회의 진행이 가능하다. 이 화상회의 시스템은 각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웹 회의, 화상 회의 시스템을 그대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사용법이 간단해 단 몇 분 이내에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회상회의를 할 수 있다.

"더 이상 노트북 앞에 옹기종기 모여 불편하게 화상회의를 하지 마세요"라며 스콧 월튼 총괄자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시스템을 만나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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