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휴대용 소변 검사기를 이용해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요닥 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소변검사기를 내장한 휴대전화 모습. / KT 제공
소변검사기를 내장한 휴대전화 모습. / KT 제공
요닥 엠은 3G 무선통신망 기반 서비스로 당뇨·간질환·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에 대한 검사결과를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다.

요닥 엠 사용자는 10가지 항목의 소변검사 항목을 통해 20가지 질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KT는 백령도·임자도·청학동을 비롯해 원양선박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KT는 의원·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개인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준근 KT 기가IoT사업단장은 "KT는 헬스밴드·헬스체중계 등 다양한 IoT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