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10년 이상 경유차량을 폐차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를 구입하면 차값을 30만원에서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는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량 보유 고객이 노후 차량을 폐차 처리한 후에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i40, 투싼 등의 차량을 구입하면 50만원을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DH), G80, EQ900, 싼타페, 맥스크루즈 차량을 구입하면 70만원을 지원해준다.

기아자동차도 이벤트 대상 고객이 ▲모닝, 레이, 니로 등의 차량 구입시에 30만원을 ▲프라이드, K3(쿱 포함), K5, 쏘울, 카렌스, 스포티지, 모하비 등의 차량 구입시에 50만원을 ▲K7, K9, 쏘렌토, 카니발 구입시에 70만원의 차 값을 지원해 준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노후 경유차량 보유 고객이 친환경차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아이오닉, 쏘나타, 그랜저, K5, K7, 등 하이브리드 모델(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구입할 때는 120만원을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더불어 스타렉스, 포터, 봉고 등의 소형 상용차량도 프로그램 대상 차종으로 선정하고 100만원을 지원해 생계형 노후 경유차량 보유 고객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차종을 예로 들어 살펴보면, 10년 이상 운영하던 경유차량을 폐차한 고객이 현대자동차 그랜저 3.0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모델(3920만원)을 구입하면 정부의 개소세 70% 감면 혜택 143만원에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 금액 70만원을 더해 총 213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차종별 판촉 이벤트 및 판매조건 중복 적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