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1.8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으며 29일부터 약 3개월간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입한 보통주 99만주와 우선주 23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10월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7월 기준으로 3회에 걸쳐 시행했다.

삼성전자는 1~3회차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통해 보통주 563만주, 우선주 209만주 등 총 9조5000억원 어치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회차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 2015년 발표한 1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은 완료하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