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한국도로공사는 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방송 중계를 위한 통신망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동고속도로 면온IC에서 강릉IC 구간 고속도로에 구축된 광통신망 63km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중 방송 중계용으로 사용한다.

한국도로공사는 방송중계망 지원 협력을 통해 광통신 설비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으며 기존 설치한 망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종전 광통신 설비는 한국도로공사의 내부망이나 통신사의 도로변 중계기 설치용으로 사용됐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연말 진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참여는 물론 올림픽 통신망의 적기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