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9년 5G 상용화 추진… 글로벌 5G 표준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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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10:02
KT는 8일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5G 생태계를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KT는 2018년 5G 시범 서비스를 위해 주요 글로벌 제조사들과 5G 공통 규격을 개발하고, 5G 주요 기술 및 시스템 공동 검증하는 등 5G 규격 표준화를 선도하고 잇다.

◆ KT,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5G-SIG 규격문서 공개

KT는 공식 홈페이지에 'KT 5G 서비스' 페이지를 열고 노키아·삼성전자·인텔·퀄컴 등 글로벌 장비·칩 제조사와 함께 개발한 'KT 5G규격협의체(5G-SIG) 규격' 문서를 8일 공개했다.

황창규 KT 회장이 2015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 행사에서 5G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이진 기자
'KT 5G-SIG 규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5G 시범서비스에 사용되는 통신 규격으로 ITU·3GPP 등 글로벌 표준화 단체가 논의 중인 5G 주요 요구사항과 핵심 기술요소를 담았다.

KT는 글로벌 5G 표준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보인 자료인 만큼, 추후 글로벌 주요 통신사와 장비·칩 제조사가 이를 기반한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KT 한 관계자는 "규격 공개 후 국내 중소기업 및 대학 연구소는 5G 중계기나 부품, 단말기 등과 관련한 선행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 KT, 2018 평창 5G 시범서비스 후 2019년 상용화 돌입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세계 최초의 5G 올림픽으로 치른 후 2019년 5G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KT와 삼성전자는 10월 26일 5G 관련 ‘퍼스트 콜’ 테스트를 진행했다. / KT 제공
KT는 10월 26일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KT 5G-SIG 규격'에 맞는 '5G 퍼스트 콜'을 성공했다. 퍼스트 콜은 특정 스마트폰을 통신망에 접속할 때 해당 제품이 인증받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비인증 단말기임이 확인되면 통신 네트워크에 접속 자체가 안된다.

또한 KT는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5G 시범서비스를 위해 10월부터 5G 네트워크에서 다수의 제조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할 수 있는 '5G 가상화 코어망 검증'을 진행 중이다.

'5G 가상화 코어망 검증'이 완료되면 하나의 범용 인프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5G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KT는 삼성전자·노키아·인텔 등 글로벌 제조사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5G 시범서비스에 활용될 5G 기지국과 단말·코어망 장비 개발을 연내 마무리한다.

◆ 글로벌 5G 표준 주도권 가져간다

또한 KT는 대한민국 주도로 5G 규격 표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KT는 2015년 'ITU-T SG13(차세대네트워크연구반)' 정기회의를 통해 'ITU-T IMT-2020 포커스그룹(5G 국제표준 개발 그룹)' 설립을 주도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KT가 제안한 5G 망관리 국제표준초안이 세계최초로 ITU-T 승인을 받았다.

KT는 2019년 5G 상용화를 추진한다. / KT 제공
KT는 2015년 9월 3GPP 5G 워크숍에서 5G 비전을 발표했는데, 이후 KT는 'KT 5G-SIG 규격'의 주요 기술을 3GPP 표준에 반영하기 위해 지금까지 92건의 기고문을 제출했다. 그 결과 KT는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개최된 16차 세계전기통신표준총회 (WTSA)에서 ITU-T 제13연구그룹 부의장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제13연구그룹은 ITU-T에서 미래 통신망의 국제표준 개발을 담당하는 그룹으로, 5G·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책임지고 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2015년 11월 KT 주도로 5G 규격 협의체를 결성한 후 지금껏 KT 5G-SIG 규격 기반 기지국과 단말, 코어망 장비를 개발해 왔다"며 "KT는 글로벌 제조사와 협력해 성공적인 5G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은 "5G 국제 표준화는 5G 기술을 이끌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며 "KT가 5G 국제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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