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섰던 넷마블게임즈가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넷마블게임즈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27.5% 증가한 매출 3594억원, 12.2% 증가한 영업이익 63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3분기 실적은 분기 최대 매출 경신이다. 또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 374억원으로 무난히 1조 클럽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매출 비중은 56%를 차지하며, 지난 2분기에 이어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벌었다.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스톤에이지'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4분기에는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