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전문 기업 나임네트웍스는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함께 12월 1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동식 원격 데이터센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동식 원격 데이터센터는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과 유연하고 신속한 자원 이용이 가능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이다. 재해나 재난 상황에서 중단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고잉 투 무브(Going to MOV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나임네트웍스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패러다임으로 이동식 원격 데이터센터의 구축사례와 적용방안을 제시한다.

권태욱 국방대학교 교수가 '메가센터 현황 및 이동형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이상호 인천유시티 차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축사례와 원격 데이터센터 적용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최동훈 슈나이더일렉트린 매니저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을 위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기술 및 구축사례'를, 김동균 나임네트웍스 매니저는 'SDN 기반 자동화 기술의 이동형 데이터센터 적용방안'을 설명한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이동식 원격 데이터센터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이라며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을 제시하고, 새로운 IT 시장의 패너다임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