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인치 이상 TV, 400ℓ 이상 김치냉장고와 19kg급 드럼 세탁기 등 '프리미엄' 가전 제품의 판매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2016년 9월부터 11월까지 주요 가전 제품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이 52%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프리미엄 TV(57%)와 냉장고(68%)의 소비자 선호도가 높았고, 청소기(53%), 안마의자(58%)도 프리미엄 제품군이 많이 팔렸다. 프리미엄 노트북 역시 40% 판매 비중을 나타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서 프리미엄 냉장고를 살펴보는 소비자. /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서 프리미엄 냉장고를 살펴보는 소비자. /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전자랜드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 12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프리미엄 TV·냉장고·드럼세탁기 행사 모델을 삼성제휴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롯데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가전 LG전자 시그니처 일부 제품을 신한카드로 결제하거나, 삼성전자 프리미엄 가전 일부 제품을 삼성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 등으로 결제 시 품목에 따라 최대 200만 캐시백을 증정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가전 제품 평균 교체 주기는 10년 가량이다.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이를 감안, 더 좋은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제품을 선호한다. 프리미엄존을 점차 늘려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