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 참가해 부스를 열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 부스는 MWC 전시회의 중심에 있는 3홀에 있으며, 규모는 1617㎡에 달한다.
G6는 공식 출시 전부터 이례적으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된 스마트폰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와 qHD(2560x1440) 해상도의 5.7인치 디스플레이, 듀얼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LG전자는 2월 G6를 공개하고 3월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또 동영상·음악·웹서핑 등 콘텐츠를 사용에 따른 배터리 부족 문제를 해소해 줄 수 있는 4500mAh 용량의 신제품 'X파워2'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폰 중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큰 제품으로, 완충 시 동영상을 15시간 연속으로 볼 수 있다.
4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스튜디오'도 공개된다. 이 제품은 2개의 상단 스피커를 갖춰, 음악을 듣는 사용자가 입체적인 음향을 듣는 듯한 느낌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MWC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LG 스마트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