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20년 사우디서 픽업 조립생산…연간 2만5000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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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17:00
쌍용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와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25일 쌍용차 서울사무소에서 최종식 쌍용차 대표와 파드 알도히시 SNAM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25일 열린 제품 라이선스 체결식에서 최종식 쌍용차 대표(오른쪽)와 파드 알도히시 SNAM 대표가 계약서 서명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쌍용차와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SNAM은 사우디아라비아 사파리그룹 계열사다. SNAM은 국가 중장기 발전 계획인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설립된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자동차 회사다.

SNAM은 자동차 산업 진출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단지에 100만㎡(약 30만평) 규모의 완성차 생산부지와 100만㎡ 규모의 1차 부품업체용 부지를 확보했으며, 1단계 사업추진을 위해 쌍용차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쌍용차가 개발 중인 프리미엄 픽업 모델 Q200(프로젝트명)을 2020년부터 현지 조립생산 방식으로 생산하게 된다. 생산 규모는 단계적으로 연간 2만5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계약 체결 이후 공장 건설과 생산설비 설치를 위한 기술 지원과 부품 공급, 기술 지원, 기술 인력 교육·훈련 등 후속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양사는 원활한 현지 조립생산을 위해 주베일 산업단지 내에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 쌍용차 협력사와 동반 진출을 추진한다.

최종식 대표는 "SNAM와 제품 라이선스 계약으로 쌍용차는 새로운 수출 거점 확보를 통한 글로벌 판매 확대와 신성장동력 확보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부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력사와 동반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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