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의 사전 행사에서 P10·P10플러스 등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2종을 선보였다.
단말기 후면에는 1200만·2000만 화소를 지원하는 카메라 2개를 내장했고, 셀프촬영용으로 쓰는 전면 카메라 화소는 800만 화소다. 후면에 있는 듀얼 카메라는 고급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력해 제작됐다 .
P10·P10플러스의 가장 큰 차이는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용량이다. P10은 풀HD(1920x1080) 해상도의 5.1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지만, P10플러스는 qHD(2560x1440) 해상도의 5.5인치 화면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P10이 3200mAh, P10플러스가 3750mAh다.
P10(64GB) 가격은 650유로(78만원)며, P10플러스는 64GB가 700유로(84만원), 128GB가 800유로(96만원)다.
P10·P10플러스의 한국 출시는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