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지오니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 전시회에 참여해 신제품 'A1'과 'A1플러스'를 선보였습니다.

지오니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가 위치한 3홀이 아닌 5홀에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관심이 집중되는 업체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부스에 공개한 제품만 놓고 보면,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마음에 들었습니다.

신제품 두종 중 A1플러스 제품을 살펴봤는데요, 이 제품은 놀랍게도 전면 카메라로 2000만 화소급을 사용했으며 별도의 LED 라이트도 배치했습니다. 셀프 사진을 찍는 이용자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주겠다는 의도에서죠.

후면 카메라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1300만·500만 화소 카메라 2개를 장착하며 듀얼카메라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내장 배터리 용량도 엄청납니다. A1 플러스에 장착된 배터리는 무려 4550mAh 용량입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3000~4000mAh 수준의 배터리를 장착하는 것과 대비됩니다.

지오니 관계자에 따르면, A1플러스는 중국과 인도 시장에 출시되며, 한국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한편, IT조선이 야심차게 준비한 막동 리뷰의 막동은 '막 찍는 동영상'의 줄임말 입니다. 막동 리뷰 코너는 새로나온 제품을 사진·동영상으로 보여주며 설명해 주는 채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