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전자 기업 한화시스템은 4월 28일, 중구 장교동 한화시스템 본사 회의실에서 국방부와 함께 장병 취업 멘토링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와 황인무 국방부 차관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열린 병영문화 정착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장병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확대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아래 오른쪽에서 셋째)와 황인무 국방부 차관(아래 왼쪽에서 셋째)이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화시스템 제공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아래 오른쪽에서 셋째)와 황인무 국방부 차관(아래 왼쪽에서 셋째)이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은 민간기업 최초로 '장병사랑 재능기부'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사내 인사전문가 및 임직원들이 함께 직접 부대를 방문하는 '장병사랑 진로/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매달 1회 진행되며, 커리어 개발과 개인역량 강화를 돕는 전문가 강의, 취업정보 제공과 모의 면접 및 자기소개서 첨삭 등의 멘토링, 직장 생활 선배들과 함께 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국방부는 대상부대, 일정 등의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는 "장병사랑 진로/취업 멘토링을 통해 장병들이 군 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사회 진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화시스템은 방산업체로 책임감을 갖고 장병들의 사기 진작, 군 생활 편의를 향상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