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공대혁신 사업에 참여할 사업단 19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대혁신 사업은 현장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공학교육 리더십 확립, 기업의 공학교육 참여가 핵심이다. 이번 공대혁신 사업은 대학(원)생 연구팀의 도전적인 연구과제를 지원하는 '현장맞춤형 이공계 지원 사업(X-Corps 사업·사업비 50억원)'과 박사 후 연구원 및 석·박사과정생으로 구성된 연구그룹이 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도록 돕는 '차세대 공학연구자 육성 사업(사업비 25억원)'으로 나뉜다.

미래부는 X-Corps 사업의 사업단으로 성균관대(자연), 서울시립대, 건양대, 인하대, 한양대, 한밭대, 인천대, 서울대, 강원대, 산업기술대, 강릉원주대, 중앙대, 충남대, 경희대(국제) 등 14개교를 선정했다. 또 차세대 공학연구자 육성 사업의 사업단은 부산대, 성균관대(자연), 한양대, 경희대(국제), 전북대 등 5개교다.

강병삼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사업단들이 사회·기업의 문제들을 연구하며 역량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