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22일 하청 홈센터 직원 5200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 위한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6월 초 460억원 규모의 관련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7월에는 업무위탁 계약이 종료되는 홈센터 직원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2018년 7월까지 모든 고객 서비스 담당 직원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자회사 직원을 위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보안 등 신성장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자회사 설립 초기 비용은 부담스럽지만, 중장기적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