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놀이문화 중 하나인 노래방에 첨단 가상현실(VR) 기술이 도입된다.

크로마키 기반 실시간 음반 영상 제작 시스템 전문기업 엠엔스타가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노래방 시스템 'Sing VR'을 공개했다.

엠엔스타가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노래방 시스템 ‘Sing VR’을 선보였다. 엠엔스타 보라매점에서 설치되어 베타 서비스 중인 ‘Sing VR’의 이용 모습. / 엠엔스타 제공
엠엔스타가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노래방 시스템 ‘Sing VR’을 선보였다. 엠엔스타 보라매점에서 설치되어 베타 서비스 중인 ‘Sing VR’의 이용 모습. / 엠엔스타 제공
엠엔스타가 VR 콘텐츠 제작사 더 몬스터랩과 함께 개발한 'Sing VR'은 노래방 이용자가 가상현실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밴드와 댄서들과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ing VR'은 노래방 사업자가 현재 운영 중인 업소 형태와 구조, 장비 등을 교체하거나 변경할 필요 없이 전용 장비만 추가하면 가상현실 노래방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현재 'Sing VR'은 엠엔스타의 보라매역점과 신림점, 홍대 인근 'RED VR' 등에 설치되어 베타 서비스 중이다.

한편, 엠엔스타는 크로마키 기반의 실시간 자동 음반 영상제작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노래방 이용자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HD급 고화질 뮤직비디오로 실시간 합성해 이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인 'MU-1100'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