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전 유통 프랜차이즈 '빅 카메라(Bic Camera)'가 7월 중,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일본 내 전 지역에 적용한다.

빅 카메라 하치오지점 전경. / 빅 카메라 홈페이지 갈무리
빅 카메라 하치오지점 전경. / 빅 카메라 홈페이지 갈무리
빅 카메라는 지난 4월, 도쿄 내 일부 매장에 비트코인 결제 옵션을 설치했다. 이 옵션이 외국인과 업계 내에서 화제가 되자, 빅 카메라는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일본 전역에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 비트코인 거래 시 부과되던 8% 소비세를 폐지하는 등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이다. 빅 카메라에서 비트코인은 최대 10만엔(약10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