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가 경쟁력 있는 신선·냉동식품을 직매입,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11번가는 2016년 4월부터 생활용품, 가공식품 등 생필품을 직매입 판매했다. 이어 채소나 과일 등 신선식품을 취급,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들은 원하는 상품을 소량으로 구매하더라도 카테고리별 합배송 받을 수 있다. 개인 맞춤형 쇼핑도 가능하다.

11번가 나우배송 페이지. / 11번가 홈페이지 갈무리
11번가 나우배송 페이지. / 11번가 홈페이지 갈무리
이 서비스는 분야별 전문 사업자와 함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나우(NOW) 배송'으로 제공된다. 생수 카테고리 '나우워터'는 CJ대한통운의 전담 기사와 물류센터에서 담당한다. 신선식품 '나우프레시'는 전문 MD가 확보한 상품을 헬로네이처 냉장 물류 센터에서 배송하는 방식이다. 냉동냉장 카테고리 나우콜드는 동원 F&B 물류센터 내 오뚜기, 청정원 등 10개 브랜드 110여종의 식품이 대상이다.

11번가는 모바일을 통해 '나우배송' 사용자에게 구매 데이터 기반 개인화 상품을 추천한다. 50여명의 전문 MD는 매주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해 알려준다. 오프라인의 마트 전단과 같은 각종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볼 수 있다.

송승선 SK플래닛 11번가 본부장은 "나우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개편, 모바일 환경에서의 반복적인 구매 과정을 단순화했다. 쇼핑의 편의성은 강화하고 장보기 상품의 종류와 혜택도 늘렸다. 빠른 장보기 니즈를 만족시킬 서비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