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50 재판매 앞두고 내구성 논란…아데솔 파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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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8.29 15:14
인피니티 Q50이 디젤 모델의 판매 재개를 앞두고 내구성 악재를 만났다. 창문을 둘러싼 눈썹 몰딩 부위, 이른바 '아데솔'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파손 문제가 생긴 것. 소비자 중심으로 내구성 문제가 제기됐고, 인피니티는 기술팀 조사에 들어갔다.

파손된 인피니티 Q50 아데솔. / 인피니티 동호회 제공
29일 인피니티 인터넷 동호회 등에 따르면 최근 주력 세단 Q50의 창문눈썹몰딩(아데솔)의 파손이 잦다. 아데솔은 창문과 문을 이어주는 부위에 채용하는 몰딩으로 보통은 플라스틱이나 고무 소재로 만들어 진다.

현재 Q50의 아데솔의 끝 부분이 파손된 차가 적지 않다는 게 동호회 설명이다. 실제 인터넷 등지에서 아데솔 파손 사진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데솔은 문을 여닫을 때 가해지는 진동 충격 외에는 외부의 직접 충격이 닿기 힘든 곳으로, 동호회는 제품 결함 또는 저질 부품을 사용했다는 점을 주장하고 나섰다.

인피니티의 초기 대응도 도마 위에 올랐다. 당초 문제가 불거지자 일부 서비스센터에서는 외부충격에 의해 파손됐다는 판단에 따라 유상수리를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몇몇 소비자는 아데솔 파손과 관련한 공식 질의를 인피니티코리아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티 Q50. / 인피니티 제공
소비자 불만이 거세지고, 품질 논란으로 비화되자 인피니티는 현재 사태 파악에 나섰다. 인피니티는 "본사 기술팀이 아데솔 파손에 대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보증수리 여부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피니티가 닛산의 고급 브랜드라는 점에서, 또 내구성이 좋기로 소문난 일본차이기 때문에 이번 논란은 그동안의 명성을 깎는 문제라는 게 소비자 반응이다. 물론 아데솔은 안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리콜 대상은 아니지만, 고급차라고 하면 응당 소비자가 요구하는 내구 수준이 있기 마련인데 그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인피니티 소유자 A씨는 "아데솔이 쉽게 파손되는 부위라면 다른 차들도 비슷하게 파손이 돼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와이퍼를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교체하는 것처럼 아데솔도 교체해줘야 하는 것인가"라며 무상수리를 주장했다.

소유자 B씨는 "일본차 하면 내구성을 제일 먼저 떠올리고, 또 고급 브랜드이기 때문에 사소한 품질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차량 외관에 있어 저런 작은 파손 문제는 제품 전체의 신뢰를 떨어뜨린다. 특히 마감이 훌륭하기로 한 일본 고급차 브랜드에 대한 실망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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