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전문 매장 토이저러스, 美서 파산 신청…국내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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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9 17:02
세계최대 장난감 전문 매장 '토이저러스(Toys R Us)'가 파산 신청서를 제출했다. 토이저러스의 몰락은 인터넷 쇼핑몰과 할인 전문점과의 경쟁에서 토이저러스가 판정패를 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토이저러스 매장. / 토이저러스 갈무리
토이저러스는 18일(현지시각) 미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지방법원에 '자발적 파산보호(11조)'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토이저러스는 캐나다 자회사와 법원을 통해 파산 보호·구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토이저러스는 채권자로부터 30억달러(3조3873억원)에 달하는 융자를 받기로 채권단과 합의했다. 융자는 JP모건이 주도하는 은행 단체와 기존 채권자가 진행한다.

토이저러스에 따르면 파산 신청 대상은 미국과 캐나다에 위치한 토이저러스에 한정된다. 세계 각지에 운영되고 있는 토이저러스와 베이비저러스 매장, 토이저러스 인터넷 쇼핑몰은 정상 운영된다.

데이브 브랜든 토이저러스 대표는 이번 파산신청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인 대처 방안이다"고 말했다.

1957년 창업해 2017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토이저러스는 전세계 1600개 이상 점포와 6만4000명 이상의 종업원을 거느린 초대형 장난감 소매점이다. 한국 토이저러스는 롯데마트가 미국 토이저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운영 중이다.

토이저러스 경영 악화는 미국 대형 유통점 '월마트'와 인터넷 유통 강자 '아마존'과의 경쟁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토이저러스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수익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고 있으며, 2015년말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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