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과 최근 협약을 맺고 14일부터 향후 1년간 진행될 주요 전시회의 작품을 선정해 '더 프레임' TV에 무료 공개한다고 밝혔다.
더 프레임 사용자는 21일부터 2018년 4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릴 '신여성 도착하다' 전(展) 작품 중 10점을 전시 개막 1주일 전 안방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더 프레임은 '예술이 삶을 변화시킨다'는 현대 미술의 가치와 잘 맞는 새로운 개념의 TV다"라며 "국내 최초로 전시 작품을 TV로 사전 공개함으로써 미술 대중화에 기여하는 등 전시업계에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