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채팅 서비스 'VR스페이스'가 경쟁사 VR헤드셋인 HTC바이브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19일(현지시작)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HTC바이브에서도 VR스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VR스페이스는 페이스북 자회사인 오큘러스VR이 만든 VR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 중심으로 서비스 됐다.

페이스북은 이번 지원은 VR스페이스 서비스 확장의 일환이며 향후 다양한 VR헤드셋을 지원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VR스페이스. / 유튜브 영상 갈무리
VR스페이스. / 유튜브 영상 갈무리
VR스페이스는 사용자가 만든 아바타 캐릭터로 가상의 공간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 채팅과 달리 공간을 활용한 놀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