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18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8에서 슬림형 사운드바 신제품 'NW700'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바 형태의 벽걸이형 TV 전용 스피커로, 두께는 기존 제품의 41% 수준인 53.5㎜다.
'와이드 레인지 트위터' 스피커 유닛은 사운드를 즐기는데 최적의 위치인 스윗 스팟을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
또 이 제품에는 미국 소재 삼성전자 오디오랩이 개발한 '디스토션 캔슬링'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스피커 유닛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사운드 왜곡을 줄이고 우퍼의 움직임을 조정해 웅장한 베이스 음을 구현한다.
채주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전 세계 사운드바 시장에서 2009년부터 9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했다"며 "이 제품은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 취향까지 반영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