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때문에…애플 시총 1주일새 49조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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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1.30 10:34
애플 시가총액이 일주일 사이 464억달러(49조6619억2000만원) 줄었다.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작 아이폰텐(X)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는 못하는 실적을 거뒀다는 보도가 잇따르며 주가에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된다.

2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 방송 CNBC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이날 2.1% 하락했고, 22일 이후 일주일 만에 5.1% 내렸다. 애플 시가총액은 일주일 만에 총 464억달러(49조6619억2000만원)가 감소했다.

팀 쿡 애플 CEO가 아이폰X를 소개하는 모습 / 애플 라이브 갈무리
애플 주가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 이후 급격히 떨어졌다. 이 신문은 29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X 생산량을 애초 계획보다 줄였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2017년 11월 아이폰X 출시 당시 2018년 1분기 동안 아이폰X 4000만대 이상을 출고할 계획을 세웠지만, 아이폰X 판매가 기대를 밑돌자 제조사에 아이폰X 생산량을 2000만대로 줄이겠다는 내용을 통보했다.

해당 보도 이전에도 시장에선 꾸준히 아이폰X 판매가 저조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빈 중국 시노링크증권 연구원은 2017년 말 보고서를 통해 2018년 1분기 아이폰X 예상 판매량을 기존보다 1000만대 적은 3500만대로 잡았다.

애플 관련 정보에 정통한 밍치궈 대만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2018년 1월 아이폰X 출하량을 업계 예측치인 2000만~3000만대보다 낮은 1800만대로 잡았다.

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X 생산이 올해 여름 중단될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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