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가 신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위해 일본 애드 플랫폼 기업 '보야지 그룹(VOYAGE GROUP)'과 합작법인(Joint Venture, JV) '셀바스엠'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셀바스엠(SELVAS M)은 향후 일본 내 게임 퍼블리싱 사업 및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인프라웨어의 게임 개발 전문성과 보야지 그룹의 퍼블리싱 역량이 만나 일본 시장 대응 및 이용자 성향, 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이해석 인프라웨어 대표이사(왼쪽부터)와 우사미 보야지그룹 대표이사가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인프라웨어 제공
이해석 인프라웨어 대표이사(왼쪽부터)와 우사미 보야지그룹 대표이사가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인프라웨어 제공
두 회사의 만남은 인프라웨어가 자체 개발한 정통 모바일 FPS(First Person Shooter) '페이탈레이드(Fatal Raid)'의 일본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보야지 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보야지 그룹은 1999년 설립된 애드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일본 대형 모바일 광고 플랫폼 'Zucks', 일본 최초이자 최대 SSP플랫폼 'fluct',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는 '보야지 게임즈(VOYAGE GAMES)' 등 15여개의 자회사와 일본 미디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해석 인프라웨어 대표는 "이번 JV 설립을 통해 풍부한 퍼블리싱 경험을 갖춘 보야지 그룹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가 가진 최상의 게임 개발력과 보야지 그룹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결합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