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암호포럼은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2018년 대학 암호 동아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대학 암호 동아리는 2017년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서울대 SNUCrypto를 비롯해 ▲고려대 KoRec ▲공주대 KNU-SEC ▲동서대 CNSL ▲순천향대 LOGOS ▲순천향대 Hedgehog ▲한양대 HUCC ▲한양대 QCC 등 총 8곳이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연구 활동비 각 300만 원과 한국암호포럼 주관 암호 교육 및 워크숍 무료 참여 기회 등이 지원된다. 연말 활동 평가 후 우수 선정 동아리에는 상장 및 격려금을 수여하며, 최우수 동아리는 2019년에도 동아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완석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대학 암호 동아리가 암호 분야 미래 인재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KISA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될 양자 내성 암호 개발 및 민간 산업 분야에 최소한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암호 모듈 검증(KCMVP) 등을 통해 미래 암호기술을 선도해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