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마소) 392호가 4월 26일 발간됐다. 마소 392호의 테마는 '체인 빅뱅(Chain Bigbang)'이다. 블록체인의 실 서비스 사례와 활용 예시를 담았다.

이번 호는 돈 버는 콘텐츠 플랫폼인 스팀잇 사용자의 경험으로 시작한다. 스팀잇은 콘텐츠 생산자가 직접 독자의 반응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토큰 스팀을 기반으로 제작된 서비스다. 스팀잇을 직접 써본 경험과 스팀 API 활용 예시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2호 ‘체인 빅뱅(Chain Bigbang)’편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제공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2호 ‘체인 빅뱅(Chain Bigbang)’편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제공
리플은 기존 해외 송금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해외 송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러율을 낮추고, 2일 이상 걸리던 이체 기간을 10초 이내로 줄였다. 리플은 채굴자, 신규 화폐 발행, 블록이 없는 특징으로 인해 블록체인이 아니라는 견해가 일각에서 나오기도 한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차이로 리플의 현재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으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와 데이비드 슈와츠 리플 최고암호기술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허강욱 한국IBM 차장은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을 소개했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리눅스 재단의 하이퍼레저 프로젝트로 시작된 범용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기업 간 계약이나 구조에 따라 콘소시움이나 프라이빗 환경을 구성해 적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 개발은 유스케이스 정의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2호는 마소 홈페이지(https://www.imaso.co.kr/archives/2518)와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