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전문 테마파크 '동방과환곡(東方科幻谷)'이 문을 열었다.
IT 전문 매체 기즈모도는 1일(현지시각) 중국 귀주성에 건설되던 SF 테마파크 '동방과환곡'이 최근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귀주성은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VR 테마파크 '동방과환곡' 규모는 1.3㎢로 도쿄 디즈니랜드와 비교해 3배쯤 크다. VR 전문 매체 로드투VR에 따르면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4억7000만달러(5058억원)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CCID에 따르면 중국에서 VR기술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2020년까지 84억달러(9조원)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첸 지앙리 동방과환곡 대표는 "중국 내 테마파크 건설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증강현실(AR)과 VR 기술을 응용해 참신한 체험을 이용자에게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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