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2023년부터 하늘 난다…비행택시 200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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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09 19:41
카셰어링 업체 우버가 비행택시 '우버 에어'를 소개했다. 2023년까지 200대를 개발해 미국 LA(로스앤젤레스)와 댈러스에서 우버 블랙 가격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우버 에어. / 우버 제공
8일(현지시간) 우버는 LA에서 '우버 엘리베이트 서밋'을 개최하고, 수직이착륙(eVTOL) 방식으로 하늘을 나는 우버 에어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공개했다. 중소형 드론과 소형 비행기 사이의 크기를 갖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우버 에어 프로토타입은 플로펠러 4개를 장착, 수직으로 날고 내린다. 지상 1000~2000피트(305~610m) 상공에서 운행하며, 네명이 탈 수 있다. 앞으로 날아갈 때는 꼬리에 고정한 로터(Rotor)를 사용한다. 시속 241㎞으로, 최대비행거리는 약 96㎞다.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활용하는 전기 비행기다.

우버는 "헬리콥터보다 조용하고 심지어 지상 트럭이 내는 소리의 절반 정도를 낸다"며 "기존 헬기곱터보다 안전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우버 에어는 서비스 초기엔 사람이 직접 조종할 예정으로, 향후 자율비행을 목표로 한다.

우버는 LA와 댈러스에 우버 에어의 비행 택시 200대가 날고 내리는 '스카이포트'를 만들고, 여기서 승객을 태울 예정이다. 미국 항공청(FAA)과 협력해 만드는 스카이포트는 24초마다 1대가 이착륙 하도록 설계한다.

이용 요금은 1마일(1.6㎞)당 50센트 수준이다. 일반택시(1마일당 35센트)보다는 비싸지만 현재 우버 블랙 수준의 가격으로 알려졌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도심 교통이 수직화할 것으로 생각하며, 현실로 만들고 싶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너제이까지 차로는 두시간 걸리지만, 비행택시로는 15분 안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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