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기반의 모바일 앱 '서울성모병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 직원들이 엠케어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 레몬헬스케어 제공
레몬헬스케어 직원들이 엠케어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 레몬헬스케어 제공
'엠케어'는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실손 보험 청구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 안내로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앱으로 병원 입구에서부터 이동 동선에 따라 진료 전 과정을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실시간으로 진료비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 없다. 또한, 바쁘거나 깜박 잊고 신청하지 못했던 실손 보험 미청구 진료 내역의 확인 및 일괄 청구도 가능해 편의성을 갖췄다.

서울성모병원은 11일 'Smart Hospital' 개원식에서 이번 서비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환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병원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본관 4층에서 운영되는 'Smart Hospital 체험관' 방문 시 앱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해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수도권 주요 대형병원에 연달아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서울성모병원을 시작으로 가톨릭의대 부속병원 5곳에도 추가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서울성모병원이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는데 병원·보험사·약국을 연계하는 엠케어만의 차별화된 플랫폼과 기술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