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업체 시공사는 마블 코믹스 ‘배리언트 커버’ 만화책(그래픽노블)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배리언트 커버’는 만화책을 그린 작가가 아닌 다른 아티스트들의 그림을 표지로 사용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국내 아티스트가 마블 코믹스와 협업해 배리언트 커버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 / 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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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언트 커버에는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궁궐 추녀마루 위에 자리 잡은 스파이더맨과 그를 놀리듯 팔을 기대고 선 데드풀의 모습을 담았다. 배리언트 커버를 작업한 우나영 작가는 ‘흑요석’이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다.

만화책 ‘스파이더맨·데드풀 VOL.0 이건 팀업이 아니야’는 1997년부터 2013년에 이르기까지 두 슈퍼히어로가 함께 등장했던 이슈를 한데 모은 서적이다.